'열린 병영' 구현, 군 장병간 화합 도모

육군이 '열린 병영'을 위해 (주)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중대급 부대를 대상으로 인터넷 카페를 개설한다. 육군은 공식적인 커뮤니티 카페를 통해 병사들의 '사회와의 단절감'을 해소하고 훈련, 부대활동 등 국민적 관심사항을 공개하고 현역병과 가족, 친구,애인간에 자유로운 의사소통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열린 병영문화'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육군은 지난해 11월부터 7개 사단을 시험적용 부대로 지정하여 커뮤니티 카페를 운영중이며 가족,친구,애인등과 유대관계를 지속할 수 있어 신병들의 부대생활 적응은 물론 지휘관을 중심으로 한 의사소통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시험적용부대(7) : 6, 9, 11, 26, 27, 32, 35사단) 또한 정보노출 수위를 고려해 회원 등급을 현역 군인 및 장교, 현역가족 및 예비역 등으로 구분했다. 아울러 (주)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육군본부 홈페이지 등 군 관련 공식 사이트를 비롯해 기존에 개설되어 있는 군 관련 카페 등 다양한 포털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시킬 계획이다. 또한 육군 홈페이지와 중대급 카페를 연결할 수 있는 ‘육군은 내친구’ (army.daum.net)라는 커뮤니티 포털도 오는 3월 정식 오픈할 예정으로 육군 관련 행사, 병무상담, 전우찾기, 전쟁사 및 전사연구자료 등 다양한 군 관련 소식들을 네티즌들에게 쉽게 제공할 예정이다. 육군은 앞으로 커뮤니티 카페를 중대급「사이버 지식정보방」구축사업과 연계, 전 육군으로 확대하여 병영내 커뮤니티를 더욱 활성화하고 국민과의 대화창구를 활짝 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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