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청장 이택순)은 지난 19일 오전 지방학교 강당에서 이택순 경찰청장 내정자, 경비·정보·수사과장, 기동단장, 도내 경찰서 경비과장, 상설부대 지휘요원, 상설부대 부대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비경찰 인권·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정신교육.국가인권위원회 인권강사(김영균 교수) 초빙 인권교육 적법절차 준수 교육 향후 집회시위 관리 개선 방안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한편 교육에 앞서 이택순 경찰청장 내정자는 상설중대 근무요원들을 격려한 후, 인사말을 통해“경찰은 국가 사회질서 유지를 근본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시위진압과 시위대 관리 또한 우리에게 부여된 기본적 책무이며 신성한 업무다.'라고 전재하고, '최근 각종 언론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집회시위 문제는 평화적인 집회시위문화 정착으로 가기 위한 사회적 논의과정이며,지난해의 아픔을 거울삼아 이제는 자신감을 갖고 시위대 보호와 치안질서 유지라는 집회시위 관리의 양면성을 잘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시위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오늘 이 자리가 반성과 성찰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앞으로 책상에만 앉아서 하는 계획이 아닌, 여러분과 같이 하면서 겪었던 경험과 현장의 어려움을 바탕으로 한 현장 중심의 집회시위 관리를 하겠다. 여러분도 새로운 시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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