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객, 심야 귀경객 등 시민들의 편의 대책 세워

서울시는 설 연휴(1.28~1.30) 동안 귀성객과 심야 귀경객, 성묘객의 교통편의를 위한 설 연휴 교통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귀성객 수송대책 귀성객을 위한 교통대책으로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하루 운행횟수를 1,036회(21.8% 증회) 늘려 평소보다 57,835명 더 수송하고, 고속도로 진입구간인 남부순환로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 구간과 사평로 삼호가든 사거리~반포IC 구간에 임시버스전용차로를 1월 27일 12시부터 1월 30일 자정까지 운영하며, 진입대상차량은 9인승(6인 이상 탑승)이상 승용·승합자동차이다. ◎성묘객 수송대책 설 연휴기간 서울인근 공동묘지를 찾는 성묘객은 8만9천여명(차량 24천대)으로 예상되며 성묘길 시내버스운행은 용미리시립묘지 1개노선 23대, 벽제시립묘지 2개노선 14대, 망우리시립묘지 31개노선 372대 등 총 34개노선 409대가 운행되며, 성묘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용미리 시립묘지는 성묘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묘지 내 셔틀버스 4대를 운영한다. ◎심야 귀경객 수송대책 심야 귀경시민들을 위해 1월29일, 1월30일에는 시내버스 60개 노선 1,401대와 지하철(1~8호선)을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하며, 30일 새벽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서울역, 용산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경찰버스 28대가 투입되어 7개 노선으로 운행된다(요금은 무료). 또한 1월27일 오전4시부터 1월31일 오전 4시까지는 개인택시 부제가 해제된다. ◎교통정보 제공 1월27일 12시10분부터 1월31일 오전6시까지 교통방송(TBS)에서 24시간 전일 생방송 체제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시민들은 교통정보안내전화를 통해 정체구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고속도로는 1588-2505, 국도 1333, 서울지역 주요 간선도로는 080-2001-114로 전화를 걸면 도로교통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1월27일12시부터 1월30일 12시까지 서울시 도시고속도로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 54기를 이용,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의 소통정보를 제공한다. ◎교통질서 지도·단속 강화 서울시는 1월27일부터 1월31일까지(설날 제외) 시내 주요 터미널, 기차역, 김포공항 등에서 택시불법운행, 차량 주·정차위반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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