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5000m 계주 결승에 진출...

▲ 박승희 프로필/ 사진: ⓒ대한빙상경기연맹

박승희(22, 화성시청)가 세계선수권대회서 5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승희는 17일(한국 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 결승전에서 결승선을 42초 792로 통과하며 앨리스 크리스티(영국) 42초 870, 판커신(중국) 42초 942를 제치고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전날 1500m 동메달에 이어 두 번째 값진 금메달을 얻어낸 것이다. 특히 박승희는 지난 소치올림픽에서 크리스티와 경합 도중 넘어지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아쉬움을 털어낸 것이다.

한편 이날 남자 5000m 계주에서는 이호석(28, 고양시청), 이한빈(26, 성남시청), 박세영(21, 단국대), 신다운(21, 서울시청)이 출전해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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