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진위 확인 1초 걸려

▲ 17일, 은행에서 신분증 위조와 변조 여부를 즉각 확인하는 시스템이 시행된다ⓒ뉴시스

17, 은행에서 신분증 위조와 변조 여부를 즉각 확인하는 시스템이 시행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카드사 1억여건 고객 정보 가운데 8천여 만 건이 이미 시중에 유출된 정황을 포착했다

유출 개인정보가 금융사기에 악용되지 않도록 이런 조치를 긴급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금감원은 번호도용 문자차단서비스를 도입을 올해 안에 시행할 예정이다.

번호도용 문자차단 서비스란 공공기관, 금융사 등의 업무용 전화번호로 속여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경우 통신사가 이를 미연에 감지해 차단하는 서비스다.

2011년 이후 금감원에 신고 된 피싱 및 대출 사기 피해 중 28천 건이 금융사를 사칭한 유형을 보였다.

17, 처음으로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시범운행 할 은행은 우리은행과 부산은행으로 금융당국은 앞으로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도 도입하는 방안을 연내 추진할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창구별로 설치된 스캐너에 신분증을 넣으면 사진을 포함해 진위를 확인하는 데 1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로써 신분 즉시 확인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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