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 MH370 실종 여객기가 최종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시스

말레이시아 MH370 실종 여객기가 최종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말레이시아 나지브 라자크 총리는 "실종 여객기는 누군가에 의해 외부와의 모든 교신을 차단하고 베이징으로 향하던 항로를 돌려 7시간가량 비행기를 조종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세계에 많은 언론들이 실종 여객기의 납치설을 제기하자 말레이시아 수사당국도 항공기가 비행 경험이 있는 1명 이상에 의해 납치됐다는 결론을 내렸다.

말레이시아 정부의 한 관리는 "납치는 이제 더 이상 가설이 아니라 확정"이라고 설명했다.

그 이유로 "여객기가 사라지기 전에 자동응답장치를 껐다는 것은 비행기가 날아가는 목적지를 추적할 수 있는 레이더를 인위적으로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여객기는 실종 이후 말라카 해협 북서쪽 방향으로 인도양을 향해 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아직 실종 여객기에 대한 범행 동기와 이들의 요구 사항이 확인되지 않았고 여객기의 위치도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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