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사랑과 운명 그린 판타지 서사 액션

1월 26일 개봉을 앞둔 '무극'의 언론 시사회 및 VIP시사회가 19일 대한극장과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장동건을 비롯한 주연배우, 감독이 내한하여 진행되었다. 화려한 비주얼과 새로운 연출로 중국영화는 모두 무협영화라는 고정관념을 깨며 자리에 참석한 기자 및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판타지 세계를 선보였다. 국내 매체를 비롯한 해외 매체 등 5백 여명의 언론이 몰려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보여주었다. 제작 당시부터 한국 최고의 톱스타 장동건과 세계적인 거장 첸 카이거 감독의 조우로 화제를 모으고, 먼저 개봉한 중국, 홍콩 등 동남아시아에서 천문학적 흥행기록을 세운 '무극'. 국내에서 최초 공개된 이후, 시사 참석자들은 안타까운 사랑의 이야기에 감동하며 색다른 경험에 만족감을 표했다. 시사회가 끝난 후 신라호텔로 장소를 옮겨 간담회를 가진 첸 카이거 감독, 장동건, 장백지, 사나다 히로유키 등은 영화에 대한 자신감으로 만족한 모습으로 기사회견에 임했다. 장동건은 “자신의 연기생활에 또 다른 도전이었다”며 영화에 자부심을 표했고, “세계 관객들과 관람하여 만족한 '무극'을 국내관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첸 카이거 감독은 한국의 언론과 관객의 열정적인 반응에 감탄하며 “한국은 장동건이라는 배우가 한국에 있다는 것을 자랑스러워해야 한다”며 “중국에서 900만이라는 엄청난 관객을 동원 한 것은 모두 장동건의 덕”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이후 또다시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주목을 받았다. 이어 저녁 8시 30분부터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VIP시사회는 영화가 시작하기 5시간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해 일반관객들의 영화에 대한 관심 역시 볼 수 있었다. 이정재 김승우 강동원 주진모 등 국내 초호화 스타들이 참여했지만 가장 관심을 받은 건 당연 '무극'의 주인공 장동건. 많은 관객들 앞에서 정중히 인사를 하며 등장하는 모습에 ‘역시 장동건’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무극'은 전쟁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치는 시간을 알 수 없는 미지의 대륙.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노예 ‘쿤룬’과 절대 미(美)를 얻은 대신 진실한 사랑을 할 수 없는 왕의 여자 ‘칭청’, 그리고 패배를 모르는 승리의 장군 ‘쿠앙민’ 사이의 엇갈린 사랑과 운명을 그린 판타지 서사 액션이다. 장동건의 연기변신과 장백지와 의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벌써부터 화제가 되며 쇼이스트㈜ 수입/배급으로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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