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페르시 대체자 카바니로 낙점... 맨유 리빌딩

▲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사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파리 생재르맹(PSG)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를 노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9일(한국 시간) 모예스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로빈 판 페르시를 떠나보내고 카바니를 영입할 계획이다.

판 페르시는 모예스 감독과의 불화설을 부인했지만, 8일 웨스트 브롬위치전에서 후반 17분 대니 웰백과 교체됐다. 지난 2012년 2400만 파운드(약 426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아스날에서 맨유로 영입된 판 페르시의 몸값은 기량을 감안해 1500만(약 266억원)로 책정했다.

판 페르시의 이적료는 높은 편은 아니나 주급은 18만 파운드(약 3억 2000만원)으로 굉장히 높다.

모예스 감독은 판 페르시의 대체자로 카바니를 낙점하고 있다. 카바니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6300만 유로(약 912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즐라탄 이브라모비치에 밀려 측면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하면서 득점이 줄었다.

21경기 13골을 기록하며 여전히 득점감각은 남아있지만, 주 포지션이 아니다 보니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29골에 비하면 많이 줄어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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