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베스'

  [시사포커스 유용준 기자] 배우 박해수와 김소희가 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예술극장에서 열린 국립극단의 연극 '맥베스' 프레스콜에서 열연하고 있다.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맞이해 국립극단이 선보이는 '맥베스'는 선과 악의 세계에서 끊임없이 대립하며 고뇌하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다. 성공가도를 달리던 장군 맥베스가 마녀의 달콤한 예언과 아내의 부추김에 빠져 왕을 살해하고 왕위에 오른다. 그진실을 감추기 위해 모두를 죽이며 종국에는 자신마저 죽음의 벼랑 끝으로 몰아넣는 비극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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