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유출사태에 따른 카드업계 불신 극복 위해

▲ 신한카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신뢰회복 경영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가 최근 정보유출사태 등에 따른 카드업계 불신을 극복하기 위해 3월부터 고객신뢰회복 경영체제로 전환해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업계 1등 카드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신뢰회복 경영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를 위해 △완전판매를 통한 정도영업 △고객정보보호 재(再)혁신 △건전한 소비 지원 △카드업과 연계한 ‘따뜻한 금융’ 실천 강화 등 네 가지 신뢰회복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4대 신뢰회복 방향을 기반으로 기존 관행의 틀을 벗어나고자 실천 과제를 선정해 전사적 차원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핵심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완전판매를 통한 정도영업 실천 과제로 고객관점의 서비스 정책 보강과 고객정보를 최소한으로 활용한 상품 출시 등 고객 관점의 서비스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리고 완전판매가이드의 제정 및 실천, 영업현장에서의 법규위반 행위를 점검해 정도영업 평가 비중 확대 및 페널티 강화 운영을 통해 불완전판매행위를 근절하기로 했다.

불완전판매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을 체험할 수 있는 ‘따뜻한 금융 소리방(민원체험방)’을 3월 중에 본사에 설치해 고객보호 의식 고취는 물론 고객불만 원인을 제거하기로 했다.

여기에, 현재 2월부터 4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2014년 신한WAY 연수’ 프로그램에 CEO 특강 시간을 활용해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 하고 있다.

기존에는 주로 경영 현황 등을 설명하는 데 할애했으나 올해 연수에 는 정보보호 관련 내용을 강조하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정보보호 재혁신 과제로 금융당국의 고객정보보호 종합대책을 선도적으로 신속히 이행하고, 정보보호제도 재정비를 통한 업계 최고수준의 정보보호 체크리스트로 매월 철저한 점검과 엄격한 외부 정보제공 프로세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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