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이용자 수, 시장 예상치보다 적어

▲ 트위터의 월간 활동 이용자 증가율이 40%를 밑돌았다.

트위터의 성장률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미국 IT전문 매체 매셔블은 온라인 통계업체 ‘스테이티스타’의 자료를 인용, 전 세계 트위터의 월간 활동 이용자 증가율(활동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만을 집계한 수치)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3년 간 트위터 증가율은 최고 140%를 넘겼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해 왔다. 그러나 2013년 4분기 트위터의 월간 활동 이용자 증가율은 40%에 그쳤다.

한편, 트위터는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이 기간 트위터 월간 활동 이용자 수가 2억4100만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전 분기보다 겨우 900만명 증가한 수치로 성장한 것이다. 3분기의 6%, 2분기의 7%, 1분기의 10%와 비교하면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이다.

또 이는 전년동기 1억8500만명보다 30% 늘었지만, 기존 시장 예상치인 2억4900만명보다는 적었으며 증가세도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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