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영유아보육조례 개정 7,000명 청구인명부 제출

강북구 보육조례개정운동본부는 1월 16일(월) 오전 10시 00분에 강북구청 앞에서 강북구 영유아 보육조례개정 7,000명 청구인 명부 제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2005년 6월경, 강북구 수유2동 k어린이집에서 소위 ‘꿀꿀이죽’이라는 잘못된 음식을 아이들에게 먹이고 심지어 서울시 보조금을 횡령하여 학부모, 아이들과 많은 국민들에게 고통을 줬던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그 후 재발방지와 안전한 어린이집,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학부모 참여보장을 위해 10월 15일부터 1월 14일까지 ‘강북구 영유아보육조례개정 서명운동’이 3개월 동안 진행되어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강북구 주민 7,000명 청구인 서명을 받아 개정안을 제출하게 되었다. 강북구 영유아 보육조례 개정안에는 ▲ 모든 보육시설에 연 2회 구청의 정기점검 실시(안전성 확보) ▲ 동별 1개소 이상의 구립 보육시설 확충(공공성 실현) ▲ 보육정보센터 설치 및 보육정책위원회 공개모집(학부모 참여) ▲ 20인 이상 보육시설 별 운영위원회 설치의무화로 학부모 참여보장 ▲ 보육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 ▲ 강북구 중장기 보육발전 종합계획 수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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