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성 유해 물질의 체내 흡수 높일 수 있기 때문"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이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미세먼지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폐의 염증에는 배, 중금속 배출을 돕는 미역, 해독 작용이 있는 마늘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기침과 가래를 완화시키는 생강차를 마시는 것도 효과적이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 또한 기관지 점막이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호흡기 보호에 효과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특히 녹차의 타닌성분은 수은, 납, 카드뮴, 크롬 등 중금속이 몸 안에 축적되는 것을 억제해주며, 카테킨 성분은 중금속의 유입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반면 황사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돼지고기와 오리고기는 오히려 미세먼지에 독이 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지용성 유해 물질의 체내 흡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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