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함께…공공기관 보유 특허기술 중기에 이전

▲ 중소기업청과 특허청은 ‘2014 특허기술 이전 로드쇼’를 개최한다.

공공 연구기관(대학, 출연(연) 등)의 우수 특허기술을 중소기업으로 이전 및 사업화로 연계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련된다.

중소기업청과 특허청은 공공 연구기관이 보유한 유망 특허기술을 중소기업으로 이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2014 특허기술 이전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제1차 기술이전 로드쇼의 추가 수요에 부응하고, 행사 정례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사업화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수도권에 비해 공공 특허기술에 대한 정보력이 부족해 기술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동남권(부산 부경대)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특허청은 공공 연구기관이 보유한 특허기술 중 선별된 우수 특허기술을 IT(정보통신)·BT(생명공학)·NT(나노)·ET(환경) 등 분야별로 발굴하였다.

중소기업청은 발굴된 특허기술 정보는 온라인을 통해 홍보하고, 기술이전의향서 신청·접수를 통해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한다.

오는 3월 21일 행사 당일에는 이전희망 기술에 대한 공급자(교수, 연구원)와 기술 수요자(중소기업)가 한 자리에 모여 기술이전 및 R&D 지원을 위한 설명회와 상담회도 갖게 된다.

향후 중소기업청과 특허청은 ‘기술 이전 로드쇼’를 통해, 공공 연구기관의 우수 특허기술이 국내 중소기업에 이전되고, 성공적으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특허청은 공공 연구기관의 기술사업화 협력 네트워크인 ‘R&D-IP협의회’ 및 특허청 모태펀드를 운용하는 25개 투자자들의 모임인 ‘지식재산투자협의회’를 통해 기술이전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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