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들에게 인문학과 문화예술 활용에 대한 가능성 모색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송태호)과 성공회대학(총장 김성수) 초청으로 인문학과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소외계층들을 새로운 삶으로 이끌어온 미국의 교육실천가 얼 쇼리스(Earl Shorris)씨를 초청, 국제세미나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세미나에서 얼 쇼리스는 '인문학과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아 그동안 미국에서 실행했던 인문학과정인「클레멘트 코스」에 대해 1월 17일(화)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 이어 18일(수)에는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문화예술 교육 관계자들과 함께「클레멘트 코스」에 있어서 ‘교육예술의 방법론을 연구’하는 워크숍, 19일(목)에는 노숙인 다시서기 지원센터의 주관으로 ‘한국형「클레멘트 코스」설립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워크숍, 그리고 마지막 날인 20일(금)에는 ‘노숙인들과 얼 쇼리스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문화재단, 성공회대학교 평생학습사회연구소, 노숙인 다시서기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특히 한국사회의 소외계층들에게 인문학과 문화예술을 활용한 교육방법론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하게 될 것이다. 또한 한국의 관련 분야 실무자들에게 얼 쇼리스가 직접 자신의 실천 경험을 전수해 줌으로써 인문학의 사회적 공헌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한국형 클레멘트 코스’를 설립하기 위한 관계자들의 구체적 활동에도 커다란 도움을 주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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