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 크레디트에 자막이 과도하게 나열됐다"

▲ 박지윤 'Beep' 뮤직비디오 엔딩 크레디트 /사진=영상 캡쳐

가수 박지윤의 싱글앨범 '이너 스페이스(Inner Space)' 타이틀곡 '빕(Beep)' 뮤직비디오가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21일 박지윤의 소속사 미스틱89는 “’Beep’ 뮤직비디오가 KBS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KBS에 재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며, 현재 편집과 관련한 내부적 논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KBS의 2월 3주차 뮤직비디오 심의결과에 따르면, 박지윤의 'Beep'의 뮤직비디오에서 엔딩 크레디트에 자막이 과도하게 나열됐다는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Beep'의 엔딩 크레디트에는 개그맨 유재석, 박명수 등 출연자들을 비롯해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이름이 오른다.

한편 KBS는 'Beep'을 비롯해 '브라운아이드소울'의 '패스 미 바이(Pass Me By)', 그룹 '모아(M.O.A.)'의 '전화할게'도 각각 특정상표 노출, 화질 이상의 지적하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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