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품목 17개 가격 평균 1.6% 인상

▲ 롯데리아에 이어 맥도날드가 주요 품목들의 가격을 평균 1.6% 올리기로 했다.

지난 14일 주요 품목의 가격을 인상한 롯데리아에 이어, 맥도날드가 21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1.6% 인상한다.

이번 가격 인상 대상은 버거류 8개 품목, 아침메뉴 7개 품목, 디저트류 2개 품목 등이다. 인상률은 평균 1.6%다.

빅맥은 3900원에서 4100원으로 200원(5.12%), 토마토 베이컨 디럭스는 4800원에서 4900원으로 200원(2.08%) 오른다. 에그 맥머핀은 2300원에서 2400원으로 100원(4.34%) 인상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누적된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의 외부적인 요인 속에서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롯데리아는 지난 14일 26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2.5% 올렸다.

대상 제품은 햄버거 단품 2품목, 일반 세트 18품목, 드링크 6품목 등이다. 인상 금액은 100원에서 300원 선이다.

제품별로는 불고기버거‧새우버거가 3200원에서 33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인상됐다. 세트 메뉴, 탄산음료도 100원씩 인상됐다. 쉐이크음료는 우윳값 인상분을 반영해 200원 인상됐고, 불고기버거세트와 새우버거세트는 5000원에서 5300원으로 300원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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