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수산가공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높이다

▲ 수산물 수출가공 선진화단지 / 사진: 부산광역시청

 부산시는 중소 수산물가공업체의 집적화 및 기능적 연계를 통한 수산가공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립한 ‘수산물 수출가공 선진화단지’ 개장식을 21일 오후 2시 30분에 개최한다고 말했다.

선진화단지는 국내 최대의 수산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감천항 내 위치하고 있어 원료 수급, 보관 및 물류 등이 용이하다는 점과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선행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건축된 첨단 가공공장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사용할 수 있다.

부산시에서는 전국 수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입주업체 유치 홍보를 추진해 현재까지 총 56개소의 공장 중 48개소의 공장을 입주업체로 선정했으며, 선정업체 중 절반 이상이 입주 준비 중에 있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전체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이에 부산시 관계자는 “선진화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고용창출과 중소 수산물가공업체의 고부가가치 실현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부산 감천항을 정부차원에서 수산물 가공·수출산업의 국제적 허브단지 및 전진기지로 육성할 계획에 있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수산식품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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