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지문 등록…지문 별로 각종 앱 직접 불러와"

▲ 갤럭시S5 콘셉트 이미지 ⓒ폰아레나

삼성전자의 ‘갤럭시S5’에 홈버튼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삼성 내부 정보를 통해 "최근 지문인식 센서가 디스플레이에 내장돼 있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홈버튼에 들어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S5에 탑재되는 지문인식 센서는 손가락 끝을 탑재된 부위에 문질러 지문을 인식하는 ‘스와이프’ 방식을 작동된다.

또 삼성전자는 해당 지문인식센서에 총 8개의 지문을 등록하고, 각 지문을 각종 애플리케에션을 직접 불러오는 등 새로운 사용자편의성(UX)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컨대, 검지손가락 지문을 대면 연락처를 불러오고 중지손가락을 대면 잠금 화면이 해제되는 식이다.

아울러 팬택이 선보인 바 있는 볼륨조절, 사진촬영, 화면이동 등의 기능도 기본 제공된다.

또한 삼성은 새로운 '개인 모드’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 버튼을 누른 후 기존에 설정된 지문을 문지르면 접속하는 방식으로 구현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사적으로 보관하길 원하는 앱이나 위젯, 콘텐츠 등을 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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