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필두'에서 중국집 배달소녀로 변신

화제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통해 이국적 매력을 어필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신예 최여진이 영화 '공필두'(제작:,키다리필름, 감독:공정식)에서 주인공 ‘공필두’(이문식)을 도와 필두의 명예 회복을 지원하는 중국집 배달소녀로 깜짝 출연한다. 최근 드라마와 오락 프로그램을 통해 숨겨진 끼를 과시하고 있는 최여진은 '싸움의 기술'에 이어 '공필두'를 통해 스크린 공략을 준비중이다. 특히 그간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섹시미를 철가방과 배달 전용 밀리터리룩에 감춘 독특한 패션을 선보여 화제인 것. 영화 '공필두'에서 최여진은 비리 형사로 몰린 공필두(이문식)의 잠복 중에 짜장면을 배달한 인연으로 필두의 고군분투에 동참하는 인물이다. 현재는 동네 중국집 배달 전문이지만 장래에는 경찰이 되는 것이 꿈인 터프한 역할이다. 고독한 3일간의 필두의 고군분투 중에 유일하게 지원군이 되어주는 중요한 역할인 것. 최여진은 '공필두'의 배달 소녀 역을 위해 평소 선보일 기회가 없었던 화려한 오토바이 솜씨를 선보일 예정. 직업이 배달소녀인 지라 영화의 등장 내내 오토바이를 늘 대동할 뿐만 아니라 직접 운전하는 특기까지 선보인다. 게다가 긴급 상황 발생시 필두를 태우고 길거리를 질주하는 폭주에 가까운 화려한 오토바이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배달소녀역을 제안 받은 최여진은 비중과 상관없이 대중이 그녀에게 가진 기존의 도회적 이미지 외에도 내재된 숨겨진 다양한 이미지를 선보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극중 배달소녀의 엉뚱함이 본인의 캐릭터와 유사해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캐릭터라는 확신으로 선택하였다며 출연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최여진의 분장시간은 대략 20분정도. 그것도 영화속 보헤미안 스타일의 헤어를 세팅하기 위해 머리를 붙히는 시간이 전부. 노메이크업에 카고팬츠, 모자하나면 섹시스탈에서 중국집 배달 스타일로 변신을 완료한다. 슈퍼모델, 해외파, 팔등신 등의 그녀를 수식하는 단어가 최여진을 섹시한 여배우의 이미지를 갖게 했다면 영화 '공필두'에서 배달소녀는 최여진을 개성파 건강 미인으로 대중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잡티하나 없이 맑은 피부는 20대 초반 그녀의 젊음을 상징하며 둘이 들어가도 넉넉할 듯한 카고 팬츠에 군화 같은 부츠의 패션은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하는 최여진의 쿨한 캐릭터를 상징하는 것. 영화 '공필두'의 개성파 캐릭터 배달소녀를 통해 최여진은 건강미인이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대중에게 안겨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영화계의 새로운 기대주로 급부상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공필두'는 ‘빠떼루 기술 하나로 경찰된 공필두가 비리 형사로 몰린 후 딴지거는 인간들과 벌이는 3일간의 고군분투’를 그린 영화로 안티없는 배우 이문식이 2% 부족한 캐릭터 ‘공필두’를 맡아 코미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2006년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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