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페이지 영화 '주노', '인셉션' 출연

▲ 배우 엘렌 페이지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엘렌 페이지의 커밍아웃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한 외신에 따르면 엘렌 페이지가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발리 호텔에서 열린 ‘Human Rights Campaign’s THRIVE conference benefiting LGBTQ youth’ 자리에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엘렌 페이지는 “내가 오늘 이곳에 참석한 이유는 내가 동성애자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다른 사람들을 좀 더 다르고 쉽게 도울 수 있고, 사회적 의무감과 책임감도 느낀다”라고 말하며 커밍 아웃을 했다.

이후 엘렌 페이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랑과 응원을 보내 준 모든 이들에게 고맙다”라는 글을 남겨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엘렌 페이지는 지난 2007년 영화 ‘주노’를 통해 국내에 얼굴을 알렸으며, 2010년 ‘인셉션’의 애리어든 역을 맡은 바 있다. 또한 2008년 제17회 MTV영화제 최고의 여자배우상과 2011년 제20회 MTV 영화제 최고의 공포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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