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서 쓰러진 이유 밝혀
걸스데이 혜리가 최근 무대에서 쓰러졌던 이유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걸스데이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달 16일 Mnet ‘엠카운트 다운’ 방송이 끝난 뒤 무대 위에서 실신했던 혜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혜리는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까 그게 신종플루였던 것 같다. 정말 내 생애 가장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기억이 나는데 1절 후렴부터는 기억이 안 난다”며 “그 당시에는 아프다고 해서 무대에 못 서는 게 싫었다”고 전했다.
또한 혜리는 “무대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있다. 팬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멤버들에게도 미안할 것 같았다”며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엠카운트다운’ 생방송 무대를 마치고 쓰러진 혜리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진 뒤 치료를 받은 뒤 다음날 다시 복귀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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