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 있게 쫙 빠진 34·24·34 S라인 비법 공개

지난해 탤런트 현영은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격인 뉴스타상과 '2005 MBC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코미디/시트콤 부문 인기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영화, MC 등으로 종횡무진 활약상을 펼쳐 온 '건강미인' 현영은 "연기자로 인정받고 싶었다"고 수상 소감을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도 그럴 것이 한동안 현영은 모델이냐 개그맨이냐 등 그녀의 포지션에 대한 야유 아닌 야유에 맘고생을 했다. 그러나 어떤 상황이든 자기가 할 탓이라 했던가. 무성한 소문들을 견뎌내며 밝은 캐릭터로 꾸준히 시청자에게 어필한 그녀는 이제 명실상부 스타의 자리로 올라섰다. 독특한 말투와 비음 섞인 목소리를 자신의 강점으로 부각시켜 이젠 맛깔스런 진행 솜씨와 톡톡 튀는 연기로 연예계를 주름잡고 있다. 현재 현영은 MBC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시즌 3에서 코믹한 뱀파이어 다이애나로 열연하고 있으며, KBS2 예능프로그램 '쇼 파워비디오'와 '해피 선데이-여걸식스', 교양프로그램 '주주클럽'에서 또한 MC로 자리매김 중이다. 방송과 CF 뿐만 아니라 영화에서도 개성 만점의 조연으로 등장하고 있는 현영은 솔직하고 편안함을 자신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았다. 소주 2병 정도는 거뜬히 마시며 가장 좋아하는 술 또한 폭탄주라고 털털하게 밝히는 그녀, 스트레스 해소법 또한 술 마신 후 책을 읽기란다. 거침없고 욕심 많은 그녀가 브라운관과 영화를 넘어 이번에는 탄력 있게 쫙 빠진 S라인 비법을 공개했다. 대학 때 에어로빅 강사 자격증을 딴 후, 대회에서 상도 타고 가르친 경험도 있다는 그녀는, 이를 바탕으로 자신이 꼭 빼먹지 않고 한다는 3.3.7 다이어트 비법을 비디오로 출시했다. 비디오는 3주 동안 하루 30분씩 운동을 통해 몸에 숨겨진 7인치(팔뚝 2인치, 허벅지 2인치, 허리 3인치)를 줄인다는 모토를 내세우고 있는데, 현영이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들을 건강 트레이너 전문가들이 감수한 동작으로 담고 있다.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7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각 섹션은 4~7개 동작으로 이뤄져 있다. 슈퍼모델 출신인 현영이 체득한 식이요법, 올바른 생활습관, 날씬해 보이는 특별한 코디법 등 유용한 정보도 담아 몸짱 비결 노하우를 모두 공개했다. 34·24·34의 국가 대표급 몸매를 자랑하는 다이어트 노하우를 현영 특유의 입담으로 재치 있게 풀어냈다. 비디오 또한 에메랄드 빛 바다와 푸른 하늘을 배경의 괌 로케이션을 통해 촬영했는데 특히 감독은 조성모의 '투 헤븐' 김범수의 '보고 싶다'로 유명한 김세훈 감독이 총 지휘를 맡아 뮤직비디오 못지않은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년을 정말 복이 많았던 한해라고 말하던 그녀는 금년 소망에 대한 대답에 조금도 주저함이 없다. "병술년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난해보다 한 개씩만 더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밝힌 그녀. 드라마, 영화, CF까지 골고루 하나씩 더 해보겠단다. 2005년 한해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그녀에게 올 한해의 비상도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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