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품질 식재료 원활한 공급 목적

▲ 농관원에서 식재료 우수관리업체를 지정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10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이 식재료 우수관리업체 지정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최근 식재료 관리능력이 부족한 영세 식품유통업체들로 잔류농약 검출, 원산지 위반 등 각종 문제가 발생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일반 업체와 차별화된 ‘식재료 우수관리업체’를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청대상은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을 시·군에 신고하고 농식품 식재료 관리 전담자를 1명 이상 확보한 업체다. 서류·현장심사 및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말 지정한다.

지정업체로 선정되면 ‘식재료 우수관리업체’ 현판이 수여되며 잔류농약분석 지원, 종사자에 대한 교육 및 홍보, 원산지표시·인증품 관리, 품질관리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농관원 관계자는“향후 매년 20개소 이상 ‘식재료 우수관리업체’를 지정·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학교·일반기업 등 단체급식소, 외식업체 등에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식재료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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