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이용시설은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울산시, 장애인체육관 이용자 3만명 넘어 주 이용시설은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장애인 체육관 이용자가 지난해 7월 18일 개관 이후 3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 재활체육시설로 설립된 장애인체육관이 지난해 7월 18일 개관한 이후 지난해 12월 말까지 이용자 수를 집계한 결과 3만1천69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개관 후 일일 평균 이용자가 217명이 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체육관에는 현재 등록회원이 장애인 819명(72%), 비 장애인 312명을(28%) 등 모두 1천131명이 등록해 있고 성별로는 남자 635명(56%), 여자 496명(44%)이다. 또한 등록회원을 장애 유형별로 살펴보면 지체 371명, 정신지체 150명, 뇌병변 89명, 시각 74명, 발달 42명, 청각 35명, 신장 28명, 정신 16명, 심장 9명, 호흡기 3명 등의 순을 보이고 있다. 장소별 이용자 현황을 살펴보면, 수영장 1만3천465명, 체력단련실 1만1천228명, 다목적체육관 7천1명 순으로 나타나 주 이용시설은 수영장과 체력단련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프로그램은 재활체육 프로그램, 건강여가 프로그램으로 구분되며 분기별로 700명 정도의 회원이 수강하고 있다. 체육관 관계자는"울산에서 장애인재활체육시설로써 처음으로 설립된 장애인체육관인 만큼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종목별 스포츠동호회 육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체육관은 지난해 3월 15일부터 3년간 사단법인 울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회장 김세원)가 울산시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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