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의원 "복지재정 분권화를 위한 방안 마련돼야"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은 3일 오전 사회복지시설 관장, 도의회, 시의회 의원과 함께 지역복지서비스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김문수 의원은 지역 사회복지 서비스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고 특히 현장에서 뛰고 있는 사회복지가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하여 바람직한 복지자치의 방향에 대한 의견을 모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사회복지사업이 2005년에 지방으로 이양된 후 재원이 제대로 확보 되지 않아 현장 복지시설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려고 한다. 또한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 정책 연구를 위한 16번째 간담회로서, 지난 22일 “팔당상수원 지역의 중복규제 철폐를 위한 정책간담회”, 지난 28일에는 “수도권대학규제, 어떻게 풀 것인가”라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문수 의원은 “참여정부가 복지를 강조한다면서 사회복지서비스의 재정책임을 지방에 전가하고 있다. 보다 내실 있는 복지재정 분권화를 위한 방안이 마련되어야한다”고 뜻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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