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전문기업에 인력과 자금 지원계획

▲ 두뇌전문기업에 인력과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2014년 5개 업종에서 50개의 두뇌전문기업을 선정해 인력과 자금을 지원할 계획”

산업부가 올해 산업 전반의 고부가가치화를 주도하는 5개 업종(엔지니어링, 디자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스템반도체, 바이오)에서 두뇌전문기업 50곳을 선정해 인력과 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기획, 설계, R&D, 디자인 등 분야의 인력을 10명 이상 확보한 기업으로 선정 기준은 인재확보 및 육성전략, 기술혁신 역량, 지속적 성장가능성, 경영 상태 등이다.

산업부는 두뇌전문기업에 해외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한 110억원 규모의 전용 R&D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두뇌전문기업에는 150억원 규모의 두뇌산업펀드를 조성하고 연 3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시중 금리보다 약 2% 포인트 정도 낮은 조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업 전산 등록은 3월 3~7일에 이뤄지며, 서류 제출은 3월 10~12일 실시된다. 이후 서류 심사, 선정 평가, 현장 확인 등의 과정을 거쳐 4월30일 최종 선정 기업이 확정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두뇌전문기업 육성 정책은 조립·가공업 중심의 기존 중소기업 육성 정책과 달리 제조업 가치사슬 단계 상류 분야 활동 기업에 초점을 맞췄다"며 "창의성에 기반한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산업의 체질 전환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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