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부터 10일까지, 석장리 유적 발굴 50주년 기념해 구석기 발상지 면모 과시

▲ 석장리 유적사진
한국 구석기 유적의 발상지인 석장리 유적지에서 오는 6월 세계인과 함께하는 축제가 개최된다.

공주시가 우리나라의 문화기원을 구석기로 끌어올린 석장리 유적의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67일부터 10일까지 34일간의 일정으로 세계 구석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축제의 주제를 구석기의 빛과 소리 그리고 자연로 정하고 그동안 북경원인 한국에 오다’, ‘이와주쿠 특별전등 외국의 구석기 유적에 대한 특별전시를 통해 집적해 온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외 5개국의 박물관의 구석기 학자들이 직접 참여해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계획으로 타 축제에서 볼 수 없던 특별한 프로그램을 연출해 한국 최고의 구석기 발상지다운 면모를 과시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24시간 구석기인의 삶을 체험하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이를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하는 구석기 생존 24시간을 비롯해 언어 사용 없이 의성어만 사용하며 구석기 체험을 하는 구석기 마을등 다른 축제에서 볼 수 없었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구석기 음식체험, 세계 구석기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석장리 유적이 세계 구석기 문화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틀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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