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의 만찬’으로 브라운관 복귀한 이영애

▲ 이영애 / ⓒ SBS

이영애가 다큐멘터리를 통해 브라운관으로 복귀했다.

2월 2일 방송된 SBS 스페셜 ‘이영애의 만찬’에서 이영애는 2005년 개봉한 ‘친절한 금자씨’ 이후 무려 9년 만에 대중 앞에 나섰다.

‘이영애의 만찬’에서 이영애는 일상을 공개하며 그동안 퍼져있던 신비주의 이미지를 벗고 평범한 주부, 그리고 엄마로 그려졌다.

이영애는 “저를 평할 때 신비주의다 내지는 거리감이 있다는 것을 이미지화 하지 않았냐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제 일만 생각하고 열중하다 보니까. 그런데 앞으로는 예전과 다르게 편하게 다가가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정말 솔직하고 평범한 일상을 대중에게 공개했다.

이영애는 그동안의 신비주의 컨셉을 벗고 대중들에게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성공적인 컴백이었다. 실제로 이영애는 요리를 하며 실수하는 모습을 보이며 “멘붕”이라는 등 편하게 카메라를 대하면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영애의 만찬’ 프로그램의 본 취지답게 한식을 배우며 우리 음식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는 모습도 성공적으로 그려냈다. 2월 9일 방송될, ‘이영애의 만찬 2편’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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