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이적으로 대표팀 기용 가능성은 열렸다

▲ 박주영 프로필/ 사진: ⓒ 아스날 홈페이지

박주영이 극적으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왓포드로 임대됐다.

왓포드는 1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종료까지 한국의 국가대표 박주영을 임대 영입한다”고 전했다. 또 “28세의 공격수로 FC서울에서 활약한 뒤 AS모나코와 아스널을 거쳐 활약했으며 스페인의 셀타 비고에서도 뛴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왓포드는 주세페 산니노 감독이 사령탑에 있으며, 현재 7승 10무 9패로 잉글랜드 챔피언십 24개 팀 중 16위를 기록하고 있는 팀이다.

왓포드는 1881년 창단되어 1982-8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1983-84시즌 FA컵 준우승, 1981-82시즌 챔피언십 준우승에 올랐던 팀이다.

주세페 산니노 감독은 공격을 투톱으로 앞세우고 있다. 왓포드의 주전 공격수는 트로이 디니가 있고, 그는 현재 12골 최다 득점자에 올라있다. 또 박주영을 영입하기 전 우디네세서에서 활약 중이던 마이타스 라네기를 영입해 박주영도 주전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편 박주영은 오는 2일 브라이튼 앤 호브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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