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플레이 즐기는 타랍, AC 밀란으로 간다

▲ 아델 타랍 프로필/ 사진: ⓒ 풀럼 FC 홈페이지

아델 타랍이(25, 풀럼)이 AC 밀란으로 임대 이적됐다.

AC 밀란은 30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타랍을 영입했다고 게재했다. 올 시즌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에서 풀럼으로 임대된 뒤 뚜렷한 활약 없이 벤치에 머무르게 됐다.

풀럼 레네 뮬렌스틴 감독은 “타랍을 (스쿼드에)포함시키지 않는 게 현명한 결정이다”라며 개인위주의 플레이를 펼치는 타랍을 신뢰하지 않았다. 결국 타랍은 주전경쟁에 밀리면서 관심을 보이고 있던 AC 밀란으로 임대됐다.

타랍은 AC 밀란 공식 홈페이지에 “이탈리아에서 가장 강한 팀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은 영광이다. 이 곳에 있을 수 있어 행복하다”며 “이미 클라렌스 세도르프 감독과 이야기를 마쳤고, 그가 내게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 공격수 뒤에서라면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무슨 역할이라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마리오 발로텔리와 개인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그와 같은 선수와 함께 뛴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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