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가 김연아보다 금메달 가능성 앞서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해외 베팅 업체들의 종목별 예상 성적 베팅을 진행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베트’에 의하면 김연아의 배당률은 1.91배, 아사다 마오는 4배, 카롤리나 코스트는 8배로, 김연아가 가장 낮은 배당률을 기록했다. 배당률이 낮으면 낮을수록 금메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888스포츠, 패디파워, 유니베트 등에서도 김연아의 배당률이 가장 낮다.

이상화는 스카이베트, 스포팅베트 등 5개 해외 베팅 업체에서 배당률 평균 1.2배로 김연아보다 금메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왕베이싱, 유징 등 이상화의 경쟁자들은 7~10배를 기록 중이다.

국가별 베팅에서는 한국이 노르웨이, 미국, 독일, 러시아, 캐나다에 이어 6번째로 배당률이 낮았다. 비윈(Bwin)에서는 한국 금메달 개수 베팅에서 ‘6개 이상’에 배당률을 1.8배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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