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 부상에서 돌아온 지 한 달 만에 다시 부상

▲ 가레스 베일 부상 장면/ 사진: ⓒ유튜브

지난 경기에서 급소를 강타 당한 베일(25)의 부상이 심상치 않다.

베일은 26일(한국 시간) 2013-14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그라나다와의 경기에서 상대선수 제이손 무리요(22)와 충돌하며 급소를 걷어차였다. 베일은 고통을 호소했고 전반이 끝난 뒤 교체됐다.

‘마르카’, ‘아스’ 등 스페인 언론들은 27일 “그라나다전에서 부상을 당한 베일이 에스파뇰과의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 2차전에 결장한다. 대체자는 신성 헤세 로드리게스(21)다”고 전한 바 있다. 베일은 29일 에스파뇰과의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 2차전 경기에서 결장했다.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은 “만약 베일이 부상에서 복귀한다면 빌바오 원정에 출전한다. 하지만 회복하지 못한다면 헤세가 그 자리에서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베일의 상태가 아틀레틱 빌바오전에도 나설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편 베일은 지난해 12월 사타구니 부상에서 돌아왔다. 그런데 약 한 달 만에 다시 부상을 입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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