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 기세 이어 4R 공격적인 플레이 펼치겠다

▲ 최나연/ 사진: 조성용 기자, 시사포커스 DB

최나연(27, SK 텔레콤)이 3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최나연은 26일(한국 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 클럽에서 진행된 미국프로골프(LPGA) 개막전인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중간합계 15언더파 204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달리게 됐다.

최나연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겨울 올랜도에서 진행하려던 동계훈련 때 날씨가 너무 추워 연습을 많이 못해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스윙할 때 느낌이 너무 좋았고 좋은 샷들이 많이 나온 덕분에 단독 선두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나연은 “아직까지 많은 선수들이 우승할 기회를 가지고 있다”며 “최종 라운드에서도 지금까지 해왔던 모습처럼 공격적인 플레이로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4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한편 퓨어 실크 바하마클래식 최종 4라운드는 1월 27일 오전에 진행되며, 오전 4시 45분부터 J골프에서 최종 4라운드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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