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12월 30일부터 설날을 맞아 지역중소기업체를 위한 ‘설날특별자금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사업전망과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일시적인 운영자금이 부족하여 경영상의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업체에 은행 자체자금으로 3천억원의 저금리 설날특별자금을 지원한다.
부산은행 설날특별자금대출의 ▶대출대상은 신규업체, 신용상태 및 사업전망이 양호한 성장가능성이 있는 업체, 기타 부산광역시 10대 전략산업 관련업종(항만물류, 기계부품 산업, 섬유·패션, 영상IT산업, 조선기자재, 신발산업 등) 등이며 ▶대출한도는 동일업체당 최고 10억원 이내 ▶대출기간은 최장 5년 이내 ▶대출금리는 영업점장 전결로 5.4% ∼ 6.2% 수준의 변동금리를 적용한다.
부산은행 여신기획팀 임영록 팀장은 “이번 자금지원으로 지역업체의 설날 자금난을 해소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업체에 대한 경영안정자금은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