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돌풍-호주 오픈 돌풍의 대격돌 결승전

▲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사진: ⓒ 다음

호주 오픈 여자 결승전이 리나(31, 중국, 세계랭킹 4위)와 도미니카 시불코바(24, 슬로바키아, 세계랭킹 24위)로 결정됐다.

리나는 23일(한국 시간) 호주 멜버른 파크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4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4강에서 31위 유지니 보차드(19, 캐나다)를 2-0(6-2, 6-4)로 꺾고 올라왔고 시불코바는 4강에서 아그니에스츠카야 라드반스카(26, 폴란드, 세계랭킹 5위)을 물리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리나는 지난 2011년 8월 그랜드 슬램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해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 우승자가 되었지만, 2013 호주 오픈 결승전에서 빅토리아 아자렌카(24, 벨라루스)에 우승을 내주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시불코바는 16강에서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 세계랭킹 3위)를 2-1(3-6, 6-4, 6-1)로 이기고 8강 진출에 성공하며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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