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엔터테인먼트사 지분 13.48% 소유

SM, YG, JYP엔터테인먼트 등 7개 엔터테인먼트사가 KT뮤직 주주가 됐다.

KT뮤직은 23일 장 마감 후 58억원 규모 전환사채(CB)에 대한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171만8713주가 신규 발행됐다. 전환가액은 주당 3380원이다.

앞서 KT뮤직은 2012년 대형엔터테인먼트들을 대상으로 190억원 규모 전환사태를 발행한 바 있다. 올해 잇달아 전환청구권이 행사됐고 모든 발행물량은 주식으로 전환됐다.

따라서 SM, YG, JYP, 스타제국, 미디어라인, 캔엔터테인먼트, 뮤직팩토리 등 7개 엔터테인먼트사가 KT뮤직 지분 13.48%(주식 563만6714주)를 소유하게 됐다.

KT뮤직의 대주주는 KT로 49.99% 지분을 소유 중이다.

KT뮤직은 “음원 콘텐츠와 플랫폼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면서 “전환사채 소멸로 부채가 줄고 자본이 늘어나는 재무구조 개선효과도 누리게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