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채 교체명단에만

▲ 박주영 프로필/ 사진: ⓒ 아스날 홈페이지

박주영(29)이 아스날 아르센 벵거 감독의 역대 최악의 영입 2위에 올랐다.

프랑스 스포츠뉴스 ‘르 10 스포츠’에 따르면 21일(현지 시간) 아스날 벵거 감독의 영입 실패 TOP 10을 밝혔다. 박주영은 10명의 선수 가운데 2위에 오르는 굴욕을 당했다.

르 10 스포츠는 “AS모나코(프랑스)에서 뛰던 박주영은 2011년 8월 릴(프랑스)과 계약에 근접했지만 아스날로 이적했다”면서 “그러나 아스날 첫 시즌에서 단, 6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후 벤치에주로 머물렀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셀타 비고에서 아스날로 돌아왔지만, 2013년 10월 리그컵 첼시전 단 한 경기에 나섰고 팀의 주전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신음할 때도 교체명단에만 이름을 올린 게 전부였다.

한편 벵거 감독의 최악 영입 1위는 안드레 산토스(31, 플라멩구)가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안드레이 아르샤빈(33, 제니트)와 마누엘 알무니아(37, 왓포드), 안토니오 레예스(31, 세비야) 등이 이름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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