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차전에 이어 선덜랜드 맨유 또 잡나?

▲ 기성용 프로필/ 사진: ⓒ 선덜랜드 홈페이지

기성용(25, 선덜랜드)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침몰시키기 위해 나선다.

기성용은 23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리는 2013-14시즌 캐피털원컵 맨유와의 2차전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기성용이 합류한 선덜랜드는 22년 만에 메이저 컵대회 결승을 노리게 됐다. 기성용은 지난달 18일 캐피털원컵 8강전 첼시와의 경기에서 연장 결승골을 작렬한 데 이어 한달 사이 정규 리그 포함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기성용의 상승세에 원소속 구단 스완지시티와 선덜랜드가 다투기도 했다. 주전 미드필더들의 부상으로 전력누수가 발생한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의 조기복귀를 원했고, 강등권에서 벗어날 기회를 얻게 된 선덜랜드는 기성용을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난 캐피털원컵 4강 1차전에서 기성용은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선발 출전해 경기를 조율하면서 2-1 승리에 일조했다.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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