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금융사 임직원의 금융업계 재취업이 한결 수월해 질 전망이다.
예금보험공사는 IMF 외환위기 이후 파산한 금융회사에 재직했던 임직원들에 대한 경력확인서를 27일부터 발급한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은 금융회사의 파산절차가 종결되면 해당 근무자들은 그에 대한 경력 확인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로 인해 해당 금융사에 근무했던 유능한 경력자들이 실업자로 전락하거나 타 업종으로 전업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현재 파산절차가 종결된 금융회사와 임직원들은 총 90여 금융사에서 4천여명에 달하며 현재 진행 중인 360여 금융회사의 절차가 종결되면 총 7만여명이 예보공에서 경력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