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협상 시작? 윤석민, 말없이 미소만

▲ 윤석민 프로필/ 사진: ⓒ KIA 타이거즈 홈페이지

윤석민(27)이 협상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윤석민은 17일 인천공항에서 미국 LA로 출국했다. 스토브리그 최대어 다나카 마사히로(25)의 행전지가 가닥이 잡히면서 다른 구단들이 윤석민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협상에 나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윤석민은 아무 말 없이 파이팅 포즈만을 취하고 자리를 떠났다. 윤석민을 배웅하러 나왔던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어 드릴 말씀이 없다. (윤석민이)조용히 가고 싶어 했다”고 밝혔다.

류현진(26)도 LA 다저스행이 확정될 때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같은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를 둔 윤석민 역시 그럴 가능성이 높다.

아직 확신할 수 있는 단계로는 보이지 않지만, 미네소타 트윈스를 비롯해 여러 구단들이 윤석민의 신분조회를 거론하는 걸로 봐서는 국내에 유턴설이 나돌 때에 비해 메이저리그행을 긍정적으로 내다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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