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는 이적도 여유롭지 못하다는 의견 제기

▲ 박주영 프로필/ 사진: ⓒ 아스날 홈페이지

지동원도 다음 시즌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는 가운데 박주영의 이적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17일(한국 시간) “지동원이 2013/14시즌 후반기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고, 다음 시즌엔 도르트문트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지동원은 도르트문트와 2018년까지 이적료 250만 유로(약 36억원)에 이적한 것으로 보인다.

지동원은 선덜랜드에 있는 동안 주전경쟁에서 밀리며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13-14시즌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고,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부진했다.

하지만 지동원은 지난 2013년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 이적했을 때 17경기 5골을 터뜨리며 분데스리가 리그에 좋은 인상을 남겼다. 도르트문트 레이더망에 들어오게 된 것도 지동원의 독일 생활이 결정적이었다. 

한편 박주영(29, 아스날)은 팀에서 여전히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이적도 어려운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8일 박주영 대표팀 발탁에 대해 “아직 1월 이적시장이 남아있다. 1월까지는 지켜볼 수밖에 없다.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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