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마인츠에 이어 프랑크푸르트도 참여

▲ 구자철 프로필/ 사진: ⓒ볼프스부르크 홈페이지

 구자철(25, 볼프스부르크)가 새로운 구단을 찾을 예정이다.

독일 축구 전문매체 ‘키커’에 따르면 16일(한국 시간) “구자철의 마인츠 이적이 임박했다. 이적료는 400만 유로(약 58억원)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구자철이 만약 마인츠로 이적한다면 박주호와 같이 뛸 수 있게 된다.

구자철은 지난 시즌을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 이적한 뒤에 볼프스부르크에 복귀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또 볼프스부르크가 케빈 데 브루잉(첼시) 영입을 원하면서 주전 경쟁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기에 구자철은 이적을 원했고 마인츠 05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고, 프랑크푸르트도 참여했다.

볼푸스부르크 클라우스 알로포스 단장은 “구자철을 떠나보내는 건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도 “하지만 구자철은 볼프스부르크에서 행복하지 않았다. 적당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독일 일간지 ‘빌트’는 17일(한국 시간) “구자철의 영입을 놓고 프랑크푸르트와 마인츠가 경쟁하고 있다”며 “프랑크푸르트의 브루노 후프너 단장이 크로아티아의 재능 마리오 파살리치(18)와 함께 구자철의 영입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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