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레반테와 4강 진출 두고 경기 펼친다

▲ 국왕컵 16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는 헤타페를 2-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이 날 경기에서 메시는 멀티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메시 페이스북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가 멀티 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알폰소페레스 경기장에서 진행된 ‘2013-2014시즌 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는 2-0으로 헤타페를 꺾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9일 1차전 홈경기서 4-0으로 완승을 거두었고, 2차전 결과까지 합산해 6-0로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이 날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는 풀타임을 소화했고, 멀티 골 활약을 펼쳐 저력을 과시했다. 메시는 전반 44분 알렉스 송의 패스를 그대로 연결해 첫 골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18분 메시는 거침없이 상대 수비수 4명을 제치고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메시는 올 시즌 허벅지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부상 복귀가 무색할 만큼 연달아 멀티 골을 터뜨리며 모두에게 주목받았다.

이 날 경기의 볼 점유율은 바르셀로나 66%, 헤타페 34%로 바르셀로나의 우세한 경기였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오는 20일 레반테와 4강 진출을 두고 경기를 펼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