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테르손 퓨어실크 바하마 LPGA클래식 출전

▲ 현재 세계랭킹 1위에 서있는 박인비가 퓨어실크 바하마 LPGA클래식에 출전하지 않는다. /사진=박인비 트위터

KB금융그룹 박인비(26)가 다음 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4시즌 개막전인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에 출전하지 않는다.

16일(한국시간) 대회 조직위가 발표한 출전선수 명단에 따르면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는 개막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한편 박인비를 맹추격중인 세계랭킹 2위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과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박인비와 페테르손, 루이스는 5대 메이저 대회를 포함해 총 13승을 합작하며 LPGA투어를 주도했다.

현재 박인비의 세계랭킹 포인트는 10.53점으로 페테르손(10.10점)에 0.43점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오는 23일부터 4일간 열리는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성적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항이다.

그러나 박인비는 이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인비는 개막전이 열릴 때에도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계속 전지훈련에 매진한 뒤 태국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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