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12월 27일 준공…2월 초 개소

▲ 고양시가 슈퍼마켓협동조합과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의 관리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청

고양시가 지난 14일 슈퍼마켓협동조합과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의 관리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준공하기 시작해 오는 2월 초 개소할 예정이다. 이 물류센터는 경영현대화를 통해 중소유통업자의 자생력 확보와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세워졌다.

최성 시장은 “전국 지자체 중 대형마트와 SSM이 가장 많은 고양시 유통 환경에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통한 유통물류 현대화를 계기로 동네 슈퍼마켓이 가격과 상품품질 경쟁력을 갖춰 자생력을 더욱 강화해 향후 대형유통업체와 대등한 경쟁력을 지닐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협약식에 오늘 참석한 고양시 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들께서 물류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시 슈퍼마켓협동조합 임원배 이사장은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의 건립 지원 목적이 골목상권 보호와 소상공인 자생력 확보에 있으므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이용회원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더 좋은 품질의 상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해 중소상공인에게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동네 슈퍼마켓이 되도록 물류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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