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의 화보시장 진출 저지, 방카 2단계 수정, 정비수가 인상 등

금융권과의 경쟁속에 영욕이 엇갈렸던 2005년이 저물고 있다. 손해보험협회(이하 손보협회, 회장 안공혁)는 2005년 한 해를 결산하며 단체형 변액보험 허용, 방카슈랑스 2단계 수정시행, 농협의 화재보험 진출 저지를 비롯 자동차보험 손해율 급등 및 보상한도 인상, 자동차 정비수가 공표, 보험범죄의 폭발적 증가 등을 올해 손해보험업계의 10대 뉴스로 지정했다. 이 외에도 손해보험사의 개성공단 진출 추진, 휴면보험금 논란, 퇴직연금 진출이 있다. 이와 관련 손보업계 관계자는 “정비수가 강제인상, 보험범죄 증가 등 아쉬운 점도 있었음에도 자산운용업 겸영을 허가받는 등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또 손보협회에서는 “이번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2006년 통합금융시장에서 강자로 부상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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