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열려…언론계, 광고·경영전문가, 시민단체 의견 수렴

▲ 방통위가 15일 KBS수신료 인상안과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 사진 : KBS 홈페이지 캡쳐

KBS의 TV방송 수신료 인상과 관련한 토론회가 15일 열린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부터 목동 방송회관에서 ‘TV방송수신료 조정안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KBS가 방통위에 제출한 TV방송수신료 조정(안)과 관련해 언론학계, 광고․경영 전문가,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다.

발제는 윤준호 KBS 수신료현실화추진단장이 맡는다. 사회는 김동규 건국대 신방과 교수다.

토론자로는 학계에서는 정윤식 강원대 신방과 교수, 주정민 전남대 신방과 교수, 전규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신방과 교수, 문철수 한신대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교수, 이종관 미디어미래연구소 정책연구실장, 주진환 새시대 회계법인 이사 윤석민 공영방송발전을 위한 시민연대 사무총장(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이헌 시민과함께하는 변호사들 공동대표, 이완기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장, 추혜선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등이다.

방통위는 방송법에 따라 KBS가 제출한 ‘TV방송수신료 조정안’에 위원회의 의견서를 첨부해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한편, KBS는 "수신료 수익이 33년째 동결되고 광고 매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공정성과 공영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수신료 인상이 필요하다"며 지난달 수신료 조정안을 방통위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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