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무겁지만 그만큼 열심히 힘을 보태겠다"

▲ 배우 신세경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특별홍보대사로 위촉된다. ⓒ나무엑터스

신세경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특별홍보대사가 된다.

오는 15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배우 신세경을 특별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재즈보컬리스트 나윤선이나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등 예술계 인사들이 특별홍보대사를 역임한 적은 있지만 배우가 홍보대사를 맡는 것은 처음이다.

신세경은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를 통해 한글 홍보대사에 위촉되어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신세경의 행보를 관심 깊게 본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특별홍보대사직을 제의했다.

앞으로 신세경은 특별홍보대사로서 국내에 유네스코 활동을 홍보함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진행하고 있는 유네스코 브릿지 프로그램 등 저개발국 교육 지원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신세경은 “사람의 마음에 평화를 심는 유네스코의 정신에 깊이 공감한다. 특별홍보대사가 되니 어깨가 무겁지만 그만큼 열심히 힘을 보태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문맹퇴치에 관심이 많다. 읽고 쓰는 것이 제 인생의 큰 즐거움 중 하나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신세경은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5일부터는 영화 ‘타짜2- 신의 손(가제)’ 여주인공 ‘허미나’ 역으로 캐스팅되어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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