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모터쇼 중 하나…유명 브랜드 신차는 무엇?

‘2014 북미국제오토쇼(NAIAS,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13일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공개한 바 있는 신형 제네시스를 선보인다. 기아차는 K900(국내명 K9)를 전시하고 스포츠형 콘셉트카 ‘GT4 스팅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 렉서스 RC F ⓒ한국토요타자동차

렉서스는 ‘렉서스 RC F’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배기량 5.0리터, 8기통 엔진을 장착해 450마력의 힘을 내는 차다. 렉스서 슈퍼카 LFA에서 따온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차체 후면에 장착된 ‘액티브 리어윙’은 시속 80km에서 자동으로 펼쳐지고 시속 40km에서는 알아서 접힌다.

볼보는 ‘XC 쿠페’로 출사표를 던진다. 볼보 XC 쿠페는 차세대 플랫폼 ‘SPA’ 기반에 새로운 디자인 총괄 부사장 ‘토마스 잉엔라트’의 디자인이 더해진 모델이다. 외부 디자인은 지난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 C 쿠페’의 디자인을 계승했다.

▲ 볼보 ‘XC 쿠페’ ⓒ볼보

닛산의 경우 새로운 스포츠 세단 콘셉츠카와 함께 2013 도쿄 모터쇼에서 공개한 컨셉트 카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BMW는 강력한 주행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겸비한 신차를 대거 공개한다. 고성능 모델의 새로운 장을 여는 BMW 뉴 M3 세단과 뉴 M4 쿠페, 그리고 BMW 뉴 2시리즈 쿠페의 월드 프리미어 무대부터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인 BMW i3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인 BMW i8, 3세대 뉴 MINI의 전라인업 등 오토쇼 관계자들의 시선을 주목시킬 것으로 보인다.

GM은 쉐보레 최고성능 스포츠카 콜벳 Z06를 내놓는다. 이 차의 출력은 600마력에 달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LA 45 AMG(360 마력)을 공개한다.

포르쉐 AG는 911 타르가1와 카이엔 플래티넘2를 대표모델로 선보인다. 폴크스바겐은 파사트 블루모션 콘셉트와 골프R을 전시한다.

아우디는 8기통 4ℓ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한 ‘RS7’와 2도어 CUV 타입의 신형 스포츠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또 플러그인 하이브리 소형 해치백 ‘A3 스포트백 e-트론’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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